2011년 8월 7일 태풍 무이파가 남해안을 휩쓸고 가고 있을무렵

전남 광양 일원에는 100mm 이상의 폭우가 내렸습니다

우리 종단 경남서부교구 광양시 옥곡면 장동리 불광사에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습니다

법당 오른쪽 가파른 산 약 250 미터 위에서 고랑을 따라 바위와 흙과 커다란 소나무 등이

순식간에 밀려와 물 고랑을 막았고, 바위, 흙, 나무가 약 23평 목조법당 위쪽을 밀고 들어와

법당이 완전히 붕괴 되었습니다

교구 안양사 마행스님께서 소식을 듣고 아침부터 달려가

나무와 흙을 치우고 동삼존불을 모셔내었고

삼존불은 경미한 파손만 입었습니다

교구 스님과 교임, 대승회 회원스님과 교임께서 다급히 불광사를 찾아 둘러보니

처참한 광경이었습니다

그렇게 어려운 시간 또한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흘러가고

불광사의 새롭게 단장한 모습을 올려 드립니다

새로운 법당이 준공 되고 또 점안의식이 진행 되었으며

현재는 단청까지 완료되어 사진으로 나마 종도님께 알려 드립니다

어려운 시기에 불광사에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또 도와주신

모든 종도님들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시간이 많이 흘러 복구가 이미 이뤄졌음에도 본종 웹 사이트에 업로드 해 놓지 못한 점

사과 드립니다